엔씨소프트는 현재 개발중인 난투형 대전 액션 신작 '배틀 크러쉬(Battle Crush)'의 첫 트레일러 영상을 21일 공개했다.
기존에 '프로젝트R'로 알려졌는데 이번에 정식 서비스 명칭을 '배틀 크러쉬'로 확정하고, 연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닌텐도 스위치, 스팀,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다.
'배틀 크러쉬'는 엔씨소프트가 난투형 대전 액션 장르로는 처음 선보이는 신규 IP다. 최후의 1인을 목표로 최대 30명의 플레이어가 전투를 펼치는 방식이다. 캐주얼한 전투, 간편한 조작, 예측 불가능한 난투의 즐거움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다양한 인게임 플레이와 액션성을 엿볼 수 있다. '포세이돈(Poseidon)', '우루스(Urus)', '롭스(Lops)' 등 그리스 로마 신화의 등장인물을 캐주얼하게 재해석한 캐릭터의 모습도 공개했다.
엔씨소프트 강형석 배틀 크러쉬 개발총괄은 "신나는 액션, 귀여운 캐릭터,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파티 플레이 등 전투 게임의 재미요소를 충실히 담은 타이틀"이라며 "다양한 디바이스와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 누구나 '배틀 크러쉬'만의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