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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카라 박규리, '전 연인' 코인 사기 혐의 관련 참고인 조사 받아…큐레이터 겸 최고홍보책임자로 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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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호사다마일까. 15년만에 카라로 컴백해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박규리가 전 연인 A씨의 코인 사기 혐의 관련 참고인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박규리 측은 이와 관련 "당시 A씨의 연인이었고 미술품 갤러리 큐레이터를 맡았던 박규리가 수사기관의 참고인 진술을 했다"라며 "진술 과정에서 코인사업과 관련해 불법행위에 가담하지 않았고, 어떠한 부당한 이득도 취득하지 않았음을 명확히 소명했다"라고 강력 주장했다. 또 "미술품 연계 코인 사업과 어떠한 관련도 없지만 관련 수사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규리는 A씨가 운영하는 미술품 연계 코인 회사의 큐레이터 겸 최고홍보책임자(CCO)로 일한 바 있다.

박규리는 A씨와 지난 2019년부터 교제를 해오던 중 협업 프로젝트 등을 진행했지만, 2021년 결별했다.

검찰은 A씨가 미술품 연계 코인을 발행했으나, 이 코인의 거래 전제가 되는 정보 중 일부 허위 내용이 섞여 있으며 A씨 등 발행사 측이 허위 정보를 일부러 유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