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유명 걸그룹 멤버가 전 남자친구의 코인 사기 혐의 관련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중앙일보는 20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 이승형)가 유명 걸그룹 멤버 A씨를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충북지역 중견 건설사 창업주 손자인 P사 대표 송모씨는 미술품 연계 P코인을 이용한 사기 혐의로 입건됐다. P코인은 일반인이 접근하기 힘든 유명 미술품을 공동 소유한다는 명목 등으로 발행된 유틸리티 토큰이다.
그러나 검찰은 P코인 거래에 전제가 되는 정보 중 일부 허위 정보를 송씨 등 발행사 측이 일부러 유포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허위 정보 유포 행위가 P코인 시세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시세 조종 행위로 보고 있다.
지난해 송씨와 공개 열애를 했던 A씨는 P사 큐레이터 겸 최고홍보책임자(CCO)로 일했기에 참고인으로 소환 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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