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환승연애2' 출연자 정규민이 음원을 발표하며 가수로 변신했다. 최근 웹드라마 출연으로 연기 도전에 이은 깜짝 행보다.
정규민은 가수이자 래퍼 딘딘과 함께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닮은사람(Feat.딘딘) prod.by 딘딘'(이하 '닮은사람')을 발매했다.
이날 정규민은 "딘딘형 라디오에 출연했던 게 연이 되어 어쩌다 보니 음원까지 발매하게 되었네요"라며 "저예산으로 진행된 프로젝트다 보니 참여한 분들 모두 순수하게 도와주려는 마음으로 와주셨습니다. 덕분에 지금까지 중에 가장 편안하고 재밌는 촬영장이었어요.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무한 감사의 인사드립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뮤직비디오 감독이 본업인 정규민은 직접 뮤비 디렉을 맡았고, 딘딘과 함께 출연하며 '닮은사람'을 완성했다.
앞서 정규민은 이달 유튜브 채널 주주랜드에서 공개된 웹드라마 '미국 살 끄니까'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 살 끄니까'는 동명의 웹소설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주식을 소재로 벌어지는 이야기다. 다이아 출신 기희현과 서준, 오정택 등이 출연한다. 정규민은 예고편과 본 편에서 교수님을 믿고 전 재산을 주식에 올인한 대학생 역을 맡아 짠한 연기를 펼쳤다. '환승연애2' 출연 이후 새 프로필을 찍고 배우에 가수까지 도전하는 정규민의 본격 연예계 진출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정규민은 지난해 7월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에 출연해 큰 관심을 받았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