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종합] 연지 "노출 선택 후회 없어"..'판타G스팟' 촬영 해프닝에 적극 해명

by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판타G스팟' 촬영 후기를 게재했던 배우 연지가 자신의 글을 해명했다.

연지는 20일 자신의 개인 브런치에 "간밤의 이슈에 작은 해명글 올립니다"라며 자신이 올렸던 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연지는 "안녕하세요. 배우 연지입니다. 간밤에 조용했던 제 인스타와 브런치 알림이 자주 뜨더라고요! 무슨 일인가 했더니, 일전에 제가 참여한 작품에 대해 썼던 글이 다른 커뮤니티로 옮겨진 거더라고요. 그런데 오해가 있는 것 같아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라고 했다.

이어 "저는 저의 선택으로 노출이 있는 작품에 참여를 했고, 그 선택에 후회가 없습니다. 그러니 제 글로 인해 피해를 보는 이가 없게 해주세요. 열심히 참여한 작품에 누가 될까 염려되어 해당 글은 삭제하였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주시는 응원 늘 감사드려요!"라고 해명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배우 연지가 자신이 운영 중인 블로그에 개인적으로 올린 글이 게재돼 화제가 됐다. A씨는 노출 수위가 촬영 전 변경이 됐으며 감독과의 이야기 끝에 동의한 뒤 촬영을 했다고 밝혔다. 이후 감독의 설명을 충분히 들었다는 내용의 합의서를 작성하고 촬영에 임했다고. 연지는 "현장의 사람들은 젠틀 그 자체였으며 모두가 나를 배려함이 느껴졌다"고 밝혀 촬영 현장에서도 배우를 위한 노력이 이뤄졌음을 언급했다.

이와 더불어 연지는 촬영 후 느낀 자신의 감정과 드라마로 확인한 자신의 4분 가량의 촬영 분량에 대해 언급하는 등 개인적인 소회를 털어놨으나, 해당 내용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지며 당혹스러운 상황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쿠팡플레이 시리즈 '판타G스팟' 제작진은 20일 스포츠조선에 "촬영은 철저한 체크 이후 이뤄졌다"며 "배우와 오전부터 통화를 했고, 배우 본인도 본의 아니게 자신의 개인적 감정을 쓴 글이 화제가 돼서 당황하고 있더라"고 말하며 배우를 보호했다.

'판타G스팟'은 지난해 12월 23일 공개된 작품으로 한번도 느껴본 적 없는 '희재(안희연)'와 사랑 없는 관계만 즐기는 '미나(배우희)', 두 사람이 섹스 카운슬링을 진행하며 스스로를 알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