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예능 대세 안유진이 '안싸우면 다행이야'에 출격한다.
20일 방송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112회에서는 먹보삼대장 이대호, 현주엽, 김태균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이 그려진다. '빽토커'로는 아이브 안유진과 먹보삼대장 막내 자리를 노리는 개그맨 강재준이 함께한다.
이날 안유진은 "대리 만족을 하러 왔다"고 '안다행'을 찾은 이유를 밝힌다. 그는 아이브 멤버 중에서도 식욕, 식탐이 있는 편이라고. 특히 선짓국을 좋아한다는 안유진은 내손내잡을 위해 바다 횡단에 도전하는 이대호, 현주엽, 김태균을 보며 "선짓국을 위해서라면 저라도 바다 건널 수 있다"고 말해 붐, 안정환, 강재준을 빵 터뜨린다.
또한 안유진은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로 축구를 꼽으며 최애 선수는 안정환이라고 이야기한다. 2003년 생 안유진이 태어나기도 전부터 활약했던 안정환은 이를 선뜻 믿지 못한다. 이에 안유진은 "2002년 월드컵도 기억 난다"(?)며 안정환의 반지 키스 세레머니까지 완벽 재연해 안정환의 '아빠 미소'를 유발한다.
더해, 먹보삼대장의 계속되는 먹방 퍼레이드에 안유진은 머리까지 쥐어 뜯는 격한 리액션과 남다른 토크 실력을 뽐낸다. 뿐만 아니라 붐, 안정환, 강재준에게 아이브의 히트곡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포인트 안무 클래스까지 열며 스튜디오에 활력을 더한다는 전언.
한편 예능 대세 안유진의 '빽토커' 활약을 확인할 수 있는 MBC '안다행'은 오늘(20일) 밤 9시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