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첼시가 올 여름 대형 방출에 나선다.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와 공격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등 최대 5명이 포함될 전망이다.
1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첼시는 올 여름 마운트와 오바메양을 비롯해 루벤 로프터스-치크, 코너 갤러거, 하킴 지예흐를 매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는 첼시를 인수한 뒤 6억파운드를 썼다. 올 여름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 등 또 다른 빅 네임 영입을 원하고 있다. 때문에 전력 외 선수들을 매각해 이적료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다.
첼시의 방출 리스트에 포함된 5명은 이적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마운트는 계약기간이 1년 남짓 남았고, 리버풀을 비롯해 맨유, 유벤투스 등 빅 클럽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오바메양과 로프터스-치크, 갤러거, 지예흐도 영입을 원하는 팀이 있다. 지난 1월 이적시장 때도 구애를 했던 팀들이 있었다. 때문에 여름 이적시장에서 큰 어려움 없이 둥지를 옮길 수 있을 듯하다.
첼시는 공격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이미 중원과 측면은 각각 엔조 페르난데스와 미하일로 무드리크 등 오버페이를 통해 가장 '핫'한 선수들을 영입했다. 이젠 득점력 향상을 위해 나폴리 김민재의 동료 빅터 오시멘과 네이마르 등 세계적인 공격수들 영입에게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쏟아부을 예정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