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카세미루(맨유)의 열정 넘치는 행동이 관심을 받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누캄프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와의 2022~2023시즌 유로파리그 녹아웃스테이지에서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17일 '카세미루가 축구화를 신지 않은 채 경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맨유 팬들은 그의 프로 정신을 칭찬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카세미루는 경기 중 오른쪽 축구화를 벗었다. 축구화를 손에 쥔 채 경기를 뛰었다. 중간중간 축구화 끈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포츠바이블은 '카세미루가 축구화를 벗은 채로 경기하는 모습이 보였다. 팬들은 그의 정신력과 경기에 대한 열정을 칭찬했다'고 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카세미루는 패닉에 빠지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그의 엘리트 정신은 어린 선수들이 본받아야 한다', '카세미루를 존중해야 한다', '축구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카세미루는 올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맨유 출신 폴 스콜스는 "카세미루 합류 뒤 팀이 바뀌었다. 정말 중요한 선수다. 훌륭한 경험을 기반으로 한다"고 칭찬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