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감출 수 없는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2'에서는 개그우먼 김지민과 배우 황보라가 경북 성주로 떠나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지민과 황보라는 한복을 차려입고 한개마을 투어에 나섰다. 하회댁 내부를 구경하던 김지민은 갑자기 "어? 저기 김준호 있다. 구부정한 게 김준호다"라며 마루에 걸린 액자를 손으로 가리켰다. 알고 보니 과거 하회댁에서 '1박 2일' 촬영을 했던 것.
'1박 2일' 멤버들의 기념사진은 하회댁 마루에 걸려있었고, 김지민은 멀리서 잘 보이지도 않는 액자를 '매의 눈'으로 포착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MC 성시경은 "저 정도면 몽골 사람 아니냐"며 놀라워했고, 김지민은 "너무 구부정하지 않냐"며 웃었다.
또 김지민은 "사랑채에서 만났다"며 우연히 김준호의 사진을 발견한 것에 기뻐하며 좋아하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김지민은 지난해 4월 김준호와의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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