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산(미국 애리조나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소집 후 첫 연습경기에 나서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 라인업이 공개됐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의 키노 베테랑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갖는 NC 다이노스와의 연습경기에 이정후(중견수)-오지환(유격수)-최 정(3루수)-박병호(지명 타자)-김현수(좌익수)-나성범(우익수)-강백호(1루수)-이지영(포수)-김혜성(2루수)을 선발 출전시켰다. 이정후가 리드오프 역할을 맡고, 박병호가 4번 타자 역할을 맡았다. 포수 마스크는 이지영이 쓰고, 양의지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15일 투산에서 소집된 대표팀은 한 차례 훈련을 가진 상태. 이날 연습경기는 7이닝까지만 펼쳐지고, 대표팀 투수들의 이닝별 투구 수에 초점을 맞추고 진행된다. 대표팀은 김광현-고영표-정철원-원태인-정우영-이의리-고우석을 차례로 등판 시키기로 했다.
대표팀과 맞붙을 NC 강인권 감독은 한석현(좌익수)-김성욱(중견수)-도태훈(3루수)-오영수(1루수)-윤형준(지명 타자)-김주원(유격수)-서호철(2루수)-오장한(우익수)-안중열(포수)을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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