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고경수)이 지난 14일 표준진료지침 우수 운영 진료과를 선정해 시상했다.
표준진료지침은 환자 진료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진료 활동의 순서와 시점을 제시한 환자관리 계획으로, 환자 만족도 향상과 환자안전, 업무 효율성과 경영 효율 증진 등이 목적이다.
상계백병원 질향상위원회에서 CP 활동에 참여한 8개 진료과, 27개 질환군, 총 38개의 CP를 적용건수와 적용률에 대한 가중치에 따라 우수 표준진료지침을 선정하고, 해당 진료과에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최우수상은 외과의 '복강경담낭절제술 CP'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에는 이비인후과의 '편도선수술&아데노이드절제술 CP'가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산부인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비뇨의학과, 내과가 선정됐다.
고경수 원장은 "표준진료지침은 진료절차 표준화로 의료사고를 예방하고 의료진 및 환자간의 의사소통 향상을 통해 중복업무를 감소시키는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CP 개발을 통한 의료 질 향상과 안전한 진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