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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공황장애로 전신마비, 눈알도 안 움직였다" ('퍼펙트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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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퍼펙트라이프' 이지현이 심각했던 공황장애를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지현의 등장에 패널들은 "예쁘다"를 연발했다. 오지호 역시 "17년 전에 같은 회사였다. 지금이랑 똑같다"고 이지현의 미모를 칭찬했다.

이지현은 '퍼펙트라이프' 출연 이유에 대해 "건강이든 외모적이든 정신적이든 조금 개선됐으면 좋겠다"며 공황장애로 전신마비까지 왔다고 토로했다.

이지현은 "밥 먹다 갑자기 이상했다. 손이 굳기 시작하더니 머리도 못 움직이겠고 눈알까지 마비가 됐다. 눈알까지 안 움직여진다고 당장 죽을 거 같더라. 응급실에 갔는데 정상이었다. 이렇게 아픈데 정상인 건 말이 안 된다 했는데 공황장애라더라. 밖에 나가는 것도 무섭고 운전하는 것도 무섭고 1년 간 집 밖으로 나가는 게 상상도 안 됐다"고 털어놨다.

이지현의 건강을 진단하기 위해 일상을 보기로 했다. 눈뜨자마자 세수를 한 이지현은 두피 곳곳에 앰플을 발랐다. 이지현은 "사실 탈모가 좀 있어서 두피 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