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은 지난 10일 의생명연구지원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초기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안영근 병원장, 김재민 의생명연구원장, 김계훈 임상시험센터장을 비롯한 병원 보직자 및 직원들이 참석해 초기 임상시험 수행 역량 강화 및 임상시험센터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전남대학교 이용복 교수 '생물학적동등성시험 데이터에 근거해 집단 약동학-약력학 모델을 이용한 의약품 투여용량 탐색 전략' ▲전북대학교병원 김민걸 교수 '임상시험센터 의학연구협력실 활성화'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초기 임상시험 활성화를 주제로 임상시험센터 보직자들의 패널 토의가 이어졌다.
안영근 병원장은 "국내에서도 1상, 2상 임상시험의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초기 임상시험 유치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기회삼아 전남대병원의 인프라와 우수한 인력으로 임상시험 활성화를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