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엄태웅의 아내이자 발레리나 출신 윤혜진이 멍하다가 빵터지는 43살의 일상을 공개했다.
15일 윤혜진은 '멍앤빵'이라고 적고 사진을 게재했다.
브이라인 흰티에 청바지만으로도 시크한 스타일을 선보인 윤혜진은 얼굴 반을 가린 네모난 안경테를 쓰고 종잡을 수 없는 매력을 발산했다.
최근 윤혜진은 '동상이몽2'에 스페셜MC로 출연해 집안 가득 연예인인 로열패밀리임을 공개했다. 아버지가 배우 윤일봉, 외삼촌이 배우 유동근, 외숙모는 전인화, 시누이가 엄정화. 남편이 엄태웅이다.
"시댁에 가면 발을 180도 벌리고 있어 엄정화가 깜짝 놀란다더라"는 질문에 윤혜진은 "결혼 신혼 초 명절 때 전 부치러 가는데 본 모습을 숨기고 조신한 며느리로 다리를 모았다, 근데 직업 특성상 다리를 많이 쓰는 양반다리가 너무 힘들다. 무릎 구부리기 힘들어 나중엔 참다가 다리 좀 펴겠다고 했고 다리를 (180도) 벌렸다"며 "불을 다리 사이에 두고 전을 부쳤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편 윤혜진은 지난 2013년 배우 엄태웅과 결혼해 슬하에 딸 지온이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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