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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던, 해외 스케줄 동행→전시회 데이트도 하지만 재결합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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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현아와 던은 정말 쿨한 관계인걸까.

현아는 최근 "감동적이야. 울컥"이라며 한 전시회를 관람한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전시회 작가 지인들의 방문 인증샷을 공개했는데 여기에는 현아와 던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현아 던 이수정 등이 나란히 서서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현아와 던은 2018년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당시 현아는 팬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싶지 않다며 2016년부터 던과 교제해왔다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에 둥지를 틀었다. 그리고 SNS에 과감한 커플 사진을 올리는 것은 물론 현아&던을 결성해 듀엣 활동을 하거나, 같은 날 앨범을 발표하고 합동 쇼케이스를 하는 등 음악적으로도 사적으로도 넘치는 애정을 과시했다. 특히 던은 "메리 미?"라고 현아에게 온라인상에서 공식 프러포즈를 하고 현아가 이를 수락하면서 이들의 결혼은 기정사실화됐다.

그러나 현아와 던은 지난해 11월 6년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때도 현아는 직접 "헤어졌다"고 결별 소식을 전했다.



너무나 예쁘게 사랑했던 커플은 결별 후 든든한 동지가 되는 듯 했다. 결별 사유가 현아의 거짓말 때문이라는 사이버 렉카의 행태에 던은 직접 "고소하겠다"며 분노하는 등 여전히 단단한 관계를 보여줬다. 그런데 조금씩 핑크빛 기류가 감지됐다. 두 사람이 같은 부위에 피어싱을 하고,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 등이 포착되며 재결합설이 불거졌다. 당시 현아 측은 "재결합설은 사실이 아니며 친구로 잘 지내고 있다"고 해명했으나 이후 이들이 함께 해외 스케줄에 동행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전시회 데이트까지 포착되며 재결합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열애와 결별까지 직접 전했던 현아이지만 어쩐 일인지 재결합설에 대해서는 어떠한 이야기도 하지 않고 있다. 입을 다물고 있는 것은 던 또한 마찬가지. 다만 현아는 손가락욕을 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간접적인 의사를 표명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