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이찬원이 임영웅의 미담을 공개했다.
15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이찬원은 '미스터트롯' 멤버들의 주량 서열을 공개했다.
이날 이찬원은 평소 별명이 '술또배기'일 만큼 남다른 애주가임을 전했는데, "스케줄이 없는 날에 술을 마시는데, 많이 마시면 3~4병정도 마신다"라고 주량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임영웅에게 술을 줄이라는 따끔한 조언을 받았다고 밝혔는데, "영웅이 형이 20대와 30대는 몸이 다를 수 있다며, 체력적으로 부담이 생길 수 있으니 서른이 되면 술을 줄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29살 12월 31일까지는 좀 더 놀 예정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요즘에도 '미스터트롯' 톱7 중 미성년자인 정동원을 제외한 멤버 6명과 술자리를 자주 가진다며 주량 순위에 대해 밝혔는데, "임영웅 형, 영탁 형, 내가 주량이 비슷하다. 술 마시면 아침까지 남아 있는 건 우리 셋이다", "민호 형이 '너희가 그래서 진선미구나'라고 말하기도 했다"라며 남다른 주량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MC들이 술자리를 가지면 누가 술값을 계산하냐고 묻자 그는 "서로 계산하려고 난리를 피운다. 결국은 영탁 형이랑 나랑 둘이서 영웅이 형을 뜯어말리다가 오버 같기도 해서 결국 영웅이 형이 낸다"라며 훈훈한 인심으로 임영웅이 화끈하게 술값을 계산한 미담을 공개해 따뜻함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