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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8800만 파운드 스타' 사고뭉치 전락, 동료 비판 '좋아요'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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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미하일로 무드리크(첼시)가 '사고뭉치'로 전락하는 모습이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무드리크가 동료 마크 쿠쿠렐라를 비판하는 글을 옹호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11일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무드리크는 경기 뒤 쿠쿠렐라를 비판하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게시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무드리크는 지난달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를 떠나 첼시의 유니폼을 입었다. 당초 아스널 이적이 유력해보였다. 하지만 첼시가 무려 8800만 파운드를 투자해 품에 안았다. 무드리크는 리버풀과의 EPL 데뷔전에서 폭발적 스피드를 선보였다. 순간 스피드가 시속 36.63㎞/h였다. 하지만 무드리크는 첼시 합류 뒤 연달아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그는 앞서 인종차별적 언어를 사용해 사과한 바 있다. 이번에는 동료 비난 글을 옹호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