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불륜으로 전 남편과 이혼했던 배우 메간 폭스(메간 드니즈 폭스)가 약혼남의 바람으로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2일(현지 시간) 피플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메간 폭스는 약혼남인 래퍼 머신 건 켈리와 헤어져, 최근 개인 계정에 있던 머신 건 켈리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또 자신의 개인 계정을 비활성화했다.
앞서 메간 폭스는 비욘세의 노래 '프레이 유 캐치 미' 가사를 올려, 이별 가능성을 암시하게 했다. 해당 곡은 비욘세가 2015년 남편이었던 제이 지의 불륜이 언급된 가사가 나온다.
메간 폭스가 공개한 가사는 "당신의 부정직함을 느낄 수 있다/ 당신의 숨결에 거짓이 가득 차 있다"라는 부분이다. 메간 폭스는 이 가사와 함께 자신의 사진, 불구덩이에서 탄 봉투 등을 함께 공개했다.
이를 두고 약혼남인 머신 건 켈리가 바람을 펴, 두 사람이 헤어진 것이 아니냐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정황상 파혼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결별설과 관련해 두 사람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메간 폭스와 머신 건 켈리는 2020년 3월 영화 '미드나잇 인 더 스위치그래스'로 만나, 2022년 초에 약혼했다.
전남편인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과 2010년 결혼했지만, 결혼 5년 만에 이혼 신청했다가 2016년에 재결합했다. 그러나 2020년 머신 건 켈리와의 데이트가 목격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2021년 브라이언과 이혼했다.
1986년에 태어난 메간 폭스는 2001년 배우로 데뷔, 2007년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미카엘라 베인즈 역할로 스타덤에 올랐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