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불후의 명작 '타이타닉'(98,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개봉 25주년을 기념한 4K 3D 리마스터링 버전 영화 '타이타닉: 25주년'이 국내 재개봉 외화 개봉 첫 주말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13일 오전 7시 기준)에 따르면 '타이타닉: 25주년'은 개봉 첫 주말이었던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15만 3004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끌어모아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 이어 주말 전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 국내 재개봉 외화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역대 최고 기록인 '라이온 킹 3D'의 13만 9102명을 넘어 새로운 기록을 쓴 것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개봉 첫 주 누적 관객 수 역시 22만 3137명을 기록하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추이를 더욱 기대케 한다.
영화를 관람한 실 관람객들의 반응 또한 폭발적이다. '타이타닉: 25주년'이 4K 3D 리마스터링을 통해 '타이타닉'의 감동을 더욱 생생하고 몰입감 넘치게 느낄 수 있는 기회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흥행세를 꾸준히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유명한 침몰선 타이타닉호의 침몰 사고를 영화화한 '타이타닉'은 모든 영광과 금지된 사랑, 그리고 인간의 교만과 운명, 자연의 위력 앞에 침몰해버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윈슬렛, 빌리 제인, 캐시 베이츠, 프란시스 피셔, 버나드 힐, 대니 누치, 글로리아 스유어트 등이 출연했고 '터미네이터' '에이리언 2' '아바타' 시리즈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