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돌싱글즈3' 한정민이 최근 재혼까지 생각한 조예영과 결별을 공개한 뒤 베트남 여행을 떠난 근황을 공개했다.
11일 한정민은 "베트남 도착하자마자 카페인 충전"이라며 "베트남 호치민 혼자 여행"이라고 덧붙였다.
결별 직후 나홀로 베트남 여행을 떠났다고 알린 것. 한정민은 베트남의 낮과 밤거리에서 혼자 있는 사진을 찍으며 힐링 중인 모습을 전했다.
특히 밤거리 사진에는 "술 안마셨는데 얼굴 왜 저래?"라며 발그레한 얼굴을 셀프 디스하며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최근 한정민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결별 이유를 직접 밝혔다. 조예영과의 결별 이유에 대해 "성격 차이. 다들 헤어지는 이유는 그렇지 않나"라고 헤어짐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힘들고 안 힘들고 그런 감정이 약한 것 같다. 힘들어한다고 나아지는 것도 아니다. 힘들어도 힘들다는 말 절대 안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한정민은 '헤어진 사람과의 재결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는 "안 맞아서 헤어졌는데 왜 굳이 다시 만나나? 더 잘 맞는 사람을 맞나는 게 낫다는 생각"이라며 재결합은 없다고 강조했다.
조예영 또한 "저희는 조금 특별했지만 남들과 똑같이 연애했고 서로 응원하며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며 결별설을 인정했다.
한편 한정민과 조예영은 지난해 9월 종영된 MBN 리얼 예능 '돌싱글즈3'에서 롱디 커플로 탄생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양쪽 부모님 만남에 재혼 계획까지 세웠던 두 사람은 연애 8개월만에 결별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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