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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었다고?" 52살 미나, 나이 악플 보란 듯 '시스루 운동복 폴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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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미나가 52세 나이가 무색한 탄력있는 몸매를 공개하며 폴댄스 시범을 보였다.

12일 미나는 "이제 폴수업 일주일 3개하고 평소엔 배웠던거 복습^^ 했던거 짜집기 해봤어요"라며 "운동하는 여자"라고 적었다.

미나는 흰색 시스루 폴 댄스복을 입고 화려한 폴댄스 기술을 선보였다. 20대라고 해도 무색한 탄력있는 몸매와 미모다. 앞서 미나는 자신에게 쏟아진 나이 악플 등을 공개하며 솔직한 심경을 토로한 직후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가수 미나와 류필립 부부는 유튜브채널 '필미커플 - 17살 연상연하 부부'를 통해 악플을 읽는 시간을 가지다 분노했다.

나이차 많은 연상연하 커플의 대명사다보니 미나에 대한 나이 관련 악플이 유독 많았던 것.

특히 미나의 폴댄스 영상에 달린 '많이 늙어 안타깝다'는 댓글에 미나는 "어디가 그렇냐. 멀리서 찍어서 얼굴이 보이지도 않는다"라며 황당해했다. '엄마와 아들 같다'라는 무례한 댓글에 류필립은 "실제로 보면 이런 말 못 할 거다"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아들 엄마 비주얼이다. 류필립이 동안이라 더 그렇게 보인다"는 악플에는 "선입견을 가지고 봐서 그렇다"고 해명했다.

한편 미나와 류필립은 지난 2018년 17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