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방송인 김소영이 남편 오상진의 달라진 모습에 깜짝 놀랐다.
12일 김소영은 "뚜아 데리러 가는 길에 급하게 봄옷 살 일이 있어 잠시 들렀다. 우리는 쇼핑을 저어어어어얼대 웬만하면 같이 하지 않는데. 상진은 쇼핑 1초 컷.. (정말 이렇게 빨리 결정하는 사람 못 봄) 나는 오래 걸리는 편이기 때문이다. 내가 보고 또 보고 생각하고 한 바퀴 돌고 다시 생각하면 그는 참기 힘들어 하기 때문에ㅎ 신혼 때부터 따로 해 왔던 듯"이라며 부부의 다른 성격에 대해 이야기했다.
하지만 결혼 7년차인 현재. 부부는 서로를 맞춰가고 있었다. 김소영은 "그런데 오늘 내가 가게에 들어가자 구석 의자에 앉더니 농구 경기를 보고 있다가 귀여운 사진까지 몇 장 찍어놓고 계산 마치고 나올 때까지 한 마디도 안했다. 우리 남편 정말 변했구나 헐. #7년차남편의길"이라며 자신을 배려해 준 오상진의 마음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김소영은 지난 2017년 방송인 오상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