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의 결혼 전과 후 달라진 모습을 폭로했다.
1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와의 신혼 생활을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선우은숙은 "남편이 총각 행세를 하는 건 아닌데 혼자 산지 오래돼서 그런가 싱글 같은 느낌이 있다"며 "가끔씩 (아내에) 벗어나고 싶은 게 순간순간 나온다. '당신, 그렇게 하면 안 되잖아'라고 말하면 어리광이 그렇게 심할 수가 없다"고 털어놨다.
특히 이전과 달라진 남편의 모습에 대해 "예전엔 혼자 했던 일도 '여보 라면 좀 먹을까?'라고 말한다. 옛날에는 다 하던 사람이. 왕 하나 모시듯이 너무 다르다"며 "결혼하기 전에는 다해줄 듯하더니 왜 저러지 했다. 사실 저도 혼란스럽다 요새"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한편, 선우은숙은 지난해 10월 4세 연하 CBS 출신 아나운서 유영재와의 황혼 재혼 소식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