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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지 않는 선수' 토트넘 최악의 데뷔전, 레전드의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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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적생' 페드로 포로(토트넘)의 수비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

토트넘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1대4로 역전패했다. 토트넘은 전반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레스터 시티에 총 4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과거 토트넘에서 뛰었던 팀 셔우드는 포로의 수비력에 의문을 제기했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12일 '셔우드는 포로의 수비에 우울함을 느꼈다. 셔우드는 포로가 실점의 빌미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포로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스포르팅을 떠나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은 임대로 뛴다. 하지만 완전 영입 조항이 포함돼 있다. 완전 이적할 경우 4400만 파운드를 지불해야 한다. 포로는 이날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토트넘 데뷔전을 치렀다. 결과는 눈물이었다.

셔우드는 "특정 선수를 괴롭히고 싶지 않다. 하지만 그는 의무에서 벗어나야 한다. 데뷔전이기 때문에 말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하지만 그의 위치 선정은 화가 난다. 믿을 수가 없다. 지금 결론을 내릴 수는 없지만 내가 원하지 않는 선수"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 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 역시 부시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