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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축구]상승세 탄 인천대, '죽음의 조' 첫 판에서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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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죽음의 조' 첫 경기에서 인천대가 웃었다.

인천대는 11일 경남 통영의 평림7구장에서 열린 김천대와의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첫 경기에서 강민성의 연속골을 앞세워 2대0으로 승리했다.

인천대는 아주대, 숭실대, 김천대와 함께 17조에 묶였다. 이번 대회 자타공인 '죽음의 조'다. 아주대는 지난해 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천대는 지난해 U-리그 왕중왕전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숭실대는 최근 몇 년 동안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첫 판에서 웃은 건 인천대였다. 인천대는 김천대를 2대0으로 누르고 승리를 챙겼다. 지난달 1·2학년대학축구대회 우승의 기운을 이어갔다. 반대편에서 열린 아주-숭실 대결에서는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0대0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통영기 첫 날 대결에선 한라, 한남, 선문, 가톨릭관동, 광주, 전주, 경기, 연세, 동아, 경일, 수성, 순복음총회, 전남과학, 세경대가 승리를 챙겼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예선 1일차(11일)

한라대 3-2 호남대

한남대 2-1 경희대

한국국제대 0-0 광운대

선문대 3-2 가야대

가톨릭관동 4-1 초당대

광주대 1-0 김해대

아주대 0-0 숭실대

전주대 2-0 동원대

경기대 3-2 동국대

연세대 3-2 대신대

동아대 5-0 동원과학대

중원대 1-1 대구예술대

부산외대 2-2 한국골프대

경일대 4-3 문경대

수성대 2-0 여주대

인천대 2-0 김천대

순복음총회 1-0 구미대

전남과학대 2-1 경민대

전주기전대 2-2 동양대

세경대 2-1 조선이공대

송호대 3-3 신성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