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송인 김나영의 '연예인부심'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
김나영은 8일 고유 콘텐츠 '내일은 요리왕'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번 영상에서 김나영은 프렌치 토스트 만들기에 나섰다. 그는 두꺼워 식빵과 계란, 설탕, 버터 등을 활용한 레시피를 공개했다. 그는 식빵 겉면에 뿌린 설탕을 토치로 그을리는 꿀팁을 전수하며 "나 너무 셰프같다. 창업할까. 이거 지금 청담동 가면 1만 5000원"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스태프는 1만 5000원을 받기엔 다소 빈약하다고 지적했고, 김나영은 과일 토핑을 얹기로 했다. 이에 김나영은 바나나와 딸기 블루베리 등을 활용해 프렌치 토스트를 완성했다. 그는 "이렇게 3만원이다. 분위기 좋고 하니까 괜찮지 않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연예인이 만들었으니까"라고 '연예인 프리미엄'을 언급한 것이 문제가 됐다. 대부분이 별 뜻 없는 유머로 받아들이기는 했지만 일각에서는 '연예인이 특권층이냐'며 '연예인부심'이 보기 불편하다는 지적을 내놨다.
김나영은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99억원 상당의 건물을 매입해 건물주가 됐다.
그는 이혼 후 두 아이를 홀로 양육 중이며 가수 마이큐와 공개 열애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