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조기 복귀를 원한다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영국 '더 선'은 9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콘테가 담낭 제거 수술을 마치고 이번 주 레스터시티전에 맞춰 돌아오길 바란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코치는 "우리는 안토니오를 잃었다. 그가 레스터시티전 전에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 그는 이제 행복한 상태로 올 것이다"라고 희망했다.
앞서 콘테는 지난 2일 수술을 받았다.
콘테는 최근 심한 복통을 앓았다. 담낭염 진단을 받고 급히 수술대에 올랐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쳤다.
콘테는 수술 후 "이제 회복할 시간이다. 빨리 경기장으로 돌아가 팀과 함께하고 싶다"라며 복귀를 열망했다.
토트넘은 6일 맨체스터 시티전을 콘테 없이 소화했다. 콘테는 고향 이탈리아에서 회복에 전념했다. 스텔리니 코치가 경기를 지휘했다. 토트넘은 1대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12일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 원정과 15일 챔피언스리그 AC 밀란 원정을 앞뒀다.
콘테가 언제 돌아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전문가 소견은 최소 2주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
'익스프레스'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팀 닥터 경력 25년의 전문가 디손트 박사는 "빠르면 2주면 책상에 앉을 수 있다. 경기장은 수술 수 이상적인 장소가 아니다. 며칠 동안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편안하게 몸을 치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며 휴식을 추천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