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의 다음 팀은 리버풀인가. 벨링엄이 첼시와 파리생제르맹(PSG)의 관심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8일(이하 한국시각) '벨링엄은 리버풀 이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는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첼시, PSG의 접근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2003년생 벨링엄은 2019~2020시즌 버밍엄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2020~2021시즌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새 도전에 나섰다. 그는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115경기에 나서 20골-23도움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일원으로 2022년 카타르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그의 몸값은 치솟았다. 1억 파운드에 달한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익스프레스는 독일 언론 스포르트원의 보도를 인용해 '도르트문트는 벨링엄과의 재계약을 원한다. 그를 최고 연봉 선수로 만들고 싶어한다. 벨링엄은 자신의 미래에 대해 불확실하지만 첼시, PSG에는 합류하고 싶어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이 매체는 '리버풀은 벨링엄의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알려졌다. 다만, 벨링엄은 현재 리버풀의 상황을 고려할 때 이적을 주저하고 있다. 리버풀은 올 시즌 부진한 모습이다. 벨링엄은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맨시티, 맨유 등 유럽 최고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는 곧 새 클럽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