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레스터시티 원정을 앞두고 런던으로 돌아왔다.
9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이탈리아에서 담낭염 수술을 마치고 회복중인 콘테 감독이 영국으로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주 이탈리아에서 담낭염 수술을 받았고, 지난 주말 맨시티와의 홈경기를 크리스티안 스텔리티 수석코치 체제에서 치렀다. 콘테 감독의 부재 속에 하나로 뭉친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기념비적인 토트넘 역대 최다 267호골과 함께 강호 맨시티를 상대로 1대0 승리를 거두며 원정 2대4 역전패를 설욕했다.
승리 직후 토트넘 라커룸의 해리 케인에게 축하전화를 걸고, 휴가 포상까지 허락했던 콘테 감독은 당시 "팀과 함께 필드로 하루 빨리 복귀하고 싶다"는 의지를 표한 바 있다. 레스터시티전을 앞두고 일단 런던에 복귀했다.
풋볼런던은 '토요일 레스터시티전을 앞두고 목요일 콘테 감독의 토트넘 훈련장 복귀가 유력하지만 레스터시티전 사전 미디어 기자회견에는 여전히 스텔리티 수석코치가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한편 4위 뉴캐슬과 승점 1점차 '톱4 전쟁' 중인 토트넘은 강호 맨시티를 잡은 기세에 힘입어 12일 자정 레스터시티 원정에서 4연승에 도전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