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모내기클럽' 출연진들의 막강한 탈모 사연들이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만든다.
11일 방송되는 MBN-LG헬로비전 공동제작 예능 프로그램 '모내기클럽' 2회에서는 개그맨팀인 '바이바이 두발이야'의 김수용, 박성광, 이원구와 CEO팀인 '쇼 미 더 머리'의 조상현, 대멀, 디크리스가 피 터지는 입담을 펼친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용은 "과거 딸의 이야기를 듣고 모발이식을 하게 됐다"고 밝히자 박명수는 "형은 결혼도 늦게 했잖아"라고 받아치는 등 거침없는 티키타카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물들인다. 특히 김수용이 모발이식을 결심하게 된 딸의 충격적인 말이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원구는 개그맨 시절 행사에 필요한 주민등록증 사본을 후배에게 부탁했다가 '머리 없는 주민등록증'이 탄생한 배경과 함께 사진을 직접 공개해 녹화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가발 숍 CEO인 조상현과 대멀은 쓰고 있던 가발을 시원하게 벗으며 다른 출연진들과 방청객들을 놀라게 만드는 등 녹화 중 돌발행동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모내기클럽'은 매주 각계를 대표하는 탈모인틀이 출연, 모내기 품위 유지비를 걸고 치열한 토크쇼와 퀴즈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출연진들의 굴욕담부터 탈모 극복을 위한 방법 공유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모내기클럽' 2회는 11일 오후 9시 20분 MBN 채널에서 방송되며, LG헬로비전에서는 다음 날인 12일 오전·오후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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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