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박솔미가 어머니의 붐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
10일 방송되는 '편스토랑'에서는 '추억의 맛'을 주제로 한 2월의 출시 메뉴가 결정된다. 어남선생 류수영, 레시피 여왕 박솔미, 요리의 정석 박수홍, 찬또셰프 이찬원 중 누가 어떤 추억의 메뉴로 우승을 차지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박솔미는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앞서 '편스토랑'을 통해 몇 차례 박솔미와 어머니의 전화 통화가 공개됐다. 이때 박솔미의 어머니는 거침없는 입담은 물론 '편스토랑' MC 붐을 향한 열혈 팬심을 보이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공개되는 모녀의 통화에서도 어머니의 변함없는 '붐 사랑'이 포착됐다고.
박솔미는 어머니에게 "곧 생신인데 갖고 싶으신 것이나 드시고 싶으신 것 없어요?"라고 물었다. 박솔미 어머니는 곧바로 "없어"라고 거절했다. 대신 누가 묻지도 않은 붐 이야기를 꺼냈다. 박솔미 어머니는 "나 붐 이야기 좀 해야겠다"라며 붐의 팬 사이트에도 들어가 봤다고 고백했다. 붐 칭찬을 이어가던 어머니는 "붐은 누구에게나 '만능 예능 기술자'다"라고 극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솔미 어머니의 팬심 가득 담긴 수식어에 MC 붐은 몸 둘 바를 몰라 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편스토랑' 식구들 역시 "정말 예능 기술자라는 말은 붐에게만 붙을 수 있는 수식어다"라고 감탄했다는 전언이다. 박솔미도 놀란 어머니의 붐을 향한 팬심, 어머니의 고백에 붐은 어떤 이야기를 전했을 지 '편스토랑'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박솔미는 생신을 맞은 어머니를 위해 어머니와의 추억이 있는 메뉴들을 만들었다. 그렇게 탄생한 박솔미의 메뉴 중 하나가 불맛제육기름떡볶이. 어린 시절 어머니가 자주 만들어줬던 기름떡볶이를 떠올리며 돼지고기와 김치를 볶아낸 뒤 불맛 가득한 향을 입혀 새로운 기름떡볶이로 극강의 메뉴를 탄생시켰다는 전언이다. 이에 박솔미가 불맛제육기름떡볶이로 우승을 거머쥘지 주목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