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눈만 마주치면 꺄르르, 부끄부끄다. 현실커플인줄 오해할 판이다. 이렇게 달달모드니 시청률이 고공행진하는 듯, 비하인드 동영상이 더 재미있다.
전도연의 '일타스캔들' 촬영 비하인드 동영상이 공개됐다.
8일 유튜브 채널 '매니지먼트 숲'에서는 '언니 달아요.. 아니 매워요.. 그냥 존재 자체가 MSG 그 잡채인 전도연 모음집 #일타스캔들 Crash Course in Romance Making Film'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중 압권은 핸드볼 경기. 전도연은 몇 차례 공을 치고, 연습 끝에 명품 스트레이크 완성했다.
실제 핸드볼 선수에게 폼을 배우기도 한 전도연은 "핸드볼 진짜 어려운 것 같다. 동작이 쉽지 않다. 수업 한 번 받았었는데 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바보 된 것 같다"면서 칭찬에 "이 정도는 다 한다"고 머쓱하게 웃었다.
다음 신은 전도연이 다친 정경호(치열 역)를 치료하는 장면. 정경호와 눈이 마주쳐 웃음을 터트린 전도연은 "이상해요 이 신"이라고 부끄러워 했다. 전도연은 정경호가 추울까 봐 수건에 핫팩을 챙겨줬고, 눈에서 꿀 떨어지는 연기를 해낸 두 사람은 컷과 동시에 웃음을 터트려 눈길을 끌었다.
앞서 tvN에서 공개한 메이킹 영상에서도 두 배우는 진지하게 연기를 하다가도 눈만 마주치면 웃음을 참지 못해 애를 먹기도.
한편 '일타 스캔들'은 두 배우의 열연에 힘입어 시청률이 무섭게 상승곡선을 달리며 주말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