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나은병원이 13일부터 안과 진료를 시작한다.
안질환의 조기진단과 보다 정확한 치료를 위해 안저카메라, 안압계, 시야검사 장비 등 최첨단 검사 장비 및 수술 장비를 갖추었고 안과 전문의 남상휴 과장을 초빙했다.
남상휴 과장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경희의료원 수련의 및 레지던트, 서울아산병원 전임의를 거친 안과 전문의다. 전문분야는 백내장, 각막, 건조증 클리닉, 외안부 질환, 노안, 당뇨망막 질환, 황반변성, 녹내장, 눈물길 질환 등이다.
하헌영 병원장은 "전부터 종합병원으로서 전문진료과의 확대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준비해왔던 것"이라며 "이번 안과 진료 개설로 다양한 눈 질환을 앓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세부적인 전문 진료과 확대로 대학병원급 진료체계를 갖춘 인천 대표 의료기관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천나은병원은 이번에 개설된 안과를 비롯해 소화기내과, 심장내과, 신경외과, 신경과, 정형외과 등 총 29개 진료과와 12개의 전문진료센터로 더욱 체계적인 의료시스템을 운영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