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추락해도 너무 떨어졌다. 리버풀의 현 상황이 충격적이다.
영국 언론 더선은 7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이 2023년 얻은 결과만 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하위다. 리버풀은 코디 각포를 영입했음에도 승리 공식을 세울 수 없었다. 끔찍한 골득실 차이'라고 보도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2022~2023시즌 EPL 20경기에서 8승5무7패(승점 29)를 기록하며 10위에 머물러 있다. 2023년 들어 상황은 더욱 침울하다. 브렌트포드(1대3 패)-브라이턴(0대3 패)-첼시(0대0 무)-울버햄턴(0대3 패)과의 리그 대결에서 승점 1점을 쌓는 데 그쳤다. 1골-9실점으로 득실차도 -8이다.
더선은 '맨유는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은 리그 6경기를 했는데 승점 9점을 쌓았다. 인상적인 모습은 아니다. 첼시는 평균 이하'라고 전했다. 맨유는 리그 5경기에서 승점 10점을 기록했다. 첼시는 리그 6경기에서 승점 6점에 머물렀다.
한편, 2023년 성적만 두고 봤을 때는 노팅엄이 1위다. 리그 5경기에서 승점 11점을 쌓았다. 압도적이다. 더선은 '노팅엄은 강등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올해 노팅엄 만큼 많은 승점을 쌓은 팀이 없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