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무조건 SON이지!" 콘테 후반기 발전 기대되는 토트넘 선수 7人[英매체]

by

"손흥민이 살아나면, 토트넘도 살아난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풋볼런던이 '콘테의 시즌 후반기 발전이 기대되는 선수 7명' 리스트에 가장 먼저 손흥민의 이름을 뽑아올렸다.

풋볼런던은 8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시즌 후반기 어느 정도 희망을 갖고 있으며 기량 발전이 가능한 여러 선수가 있다'며 희망을 노래했다.

"디펜딩챔프' 맨시티를 상대로 6일 인상적인 1대0 승리를 거뒀고, 최근 7경기에서 클린시트(무실점) 5승을 기록하며 '안토니오 콘테 맨'들이 후반기 밀고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토트넘(승점 39)은 3위 맨유(승점 42)에 승점 3점, 4위 뉴캐슬(승점 40)에 1점 뒤진 5위다. 15일 유럽챔피언스리그 원정에선 AC밀란과 맞붙는다. 내달 2일 FA컵 5라운드(16강)에서도 맨유, 맨시티 등 강호를 피해 상대적으로 쉬운 약체 셰필드와 맞붙는다. (셰필드는 8일 렉섬을 재경기 끝에 3대1로 꺾고 5라운드에 진출했다. )

풋볼런던은 '해리 케인, 로드리고 벤탄쿠르 같은 선수들이 전반기 토트넘의 길을 이끌어왔지만 남은 3개월 반 동안 우리가 생각하는 다른 7명의 토트넘 스타들이 나설 것'이라며 7명의 발전이 기대되는 선수 리스트를 공개했다.

가장 먼저 손흥민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한국 출신 스타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자신이 어려움 속에 분투중이며 지난 시즌 골든부트(득점왕)과 같은 위업을 재현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했다' 면서 '이번 시즌 그가 골을 터뜨린 3경기에서 그는 행운의 불꽃을 부활시키는 데 실패했지만 FA컵 프레스턴전 멀티골 이후 맨시티를 상대로 또다른 위험천만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는 그가 다시 리듬을 되찾았을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자신의 폼을 되찾은 손흥민은 토트넘의 스타 선수 중 하나로 만약 그의 그루브가 돌아온다면 당연히 토트넘의 분위기도 살아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 밖에 '신입생 윙백' 페드로 포로, 부상에서 돌아온 히샬리송, 맨시티전에서 맹활약한 에메르송 로얄, FA컵 데뷔전 데뷔골을 터뜨린 아르노 단주마, 콘테 방식에 폭풍적응중인 이브 비수마, 올여름 계약만료 전 스완송을 다짐한 루카스 모우라 등이 리그 후반기 기대되는 토트넘 선수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