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개그우먼 미자의 어머니가 사위 김태현을 칭찬했다.
7일 미자의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는 '한번만 더 대들면 엄마라고 부르지말라고 했습니다 (ft. 네 아줌마)'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미자는 엄마와 방송 촬영을 끝낸 후 전통시장을 찾았다. 미자와 엄마는 포장마차에서 꼼장어 볶음과 아나고 회, 잔치국수를 시켜 맛있게 먹었다. 막걸리도 한잔 기울이던 두 사람은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눴다.
미자 엄마는 지난해 결혼한 딸에 대해 "내가 평생 데리고 살아야하는 줄 알고 속이 터졌었는데 멀쩡한 남정네를 데리고 와서 결혼한다고 하니까 너무 시원하고 그랬다"고 털어놨다. 또한 사위 김태현에 대해 "우리 김 서방은 처음에 볼 때는 성격이 예민하고 그래 보였는데 너무 사람이 스윗하고 잘 맞춰주고 아주 센스가 넘친다. 너무 다정하고 세밀하고 예쁘다"고 폭풍 칭찬했다.
이에 미자도 "남편이 방송에서 봤을때는 약간 좀 까탈스러울 것 처럼 보이는데 실제로는 안 그렇다"고 공감했다.
한편 배우 장광의 딸인 미자는 지난해 4월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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