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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취약계층에 기후 극복 물품 지원…아동복지시설 초등 입학생에게 학용품 후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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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돕기에 적극 나선다.

우선 '한국기후 환경네트워크'와 취약계층에 물품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2022년 녹색기업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확산 및 녹색금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때 포상금으로 받은 온누리상품권 1000만원 전액을 기부해 취약계층 물품지원에 나선다.

이번 기부금은 오는 6월 환경부와 한국기후 환경네트워크에서 주관하는 '하절기 폭염대응 취약계층 지원사업' 중 취약가구에 직접 방문해 친환경 에어컨 등을 설치하고 폭염대응 요령 안내하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신한은행은 한국아동복지협회를 통해 전국 152개 아동복지시설의 초등학교 입학생에게 입학 축하 선물로 학용품세트를 지원했다.

신한은행은 임직원의 승진, 생일 등 경사를 기념해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좋은 날, 좋은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2013년부터 올해까지 11년간 총 5,604명에게 초등학교 입학 선물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아동양육시설·아동일시보호시설·아동상담소 등 152개 아동복지시설의 486명 아동들에게 '쏠(Sol) 캐릭터 학용품세트'를 지원하고 한용구 은행장의 응원 메시지 카드도 함께 전달해 따뜻한 기부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신한은행은 해당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맞춤형 금융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소외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금융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아동복지시설 아이들의 설레는 첫 출발을 응원하며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 ESG 슬로건인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에 발맞춰 고객과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