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강남이 방송인 송은이에게 치질 내시경 사진을 보여줬다.
6일 강남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처음 보는 사람한테 똥X 보여주는 연예인 강남의 감성 치질 브이로그' 영상이 올라왔다.
강남은 치질약 광고를 촬영하게 됐다며 "사실 고등학교 때부터 치질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게.. 이 부분이 치질이었다"면서 제작진에게 갑자기 내시경 사진을 공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남은 "초면에 보여드리기 그런데 이게 항문"이라고 거침없이 말하다가 "모자이크 해달라"고 태도를 바꿔 웃음을 자아냈다.
강남은 "하루에 한두 번 대변을 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면 '해야지'가 아니라 찢어지거나 피가 나면 어쩌나 걱정이 된다. 피바다가 된 적도 있다. 그냥 두면 암에 걸린다고 한다"고 걱정했다.
함께 광고 촬영한 송은이가 "지금 치질 앓고 있냐"고 조심스레 물자, 강남은 "수술해서 지금 안에 뭐가 있다"며 송은이에게도 내시경 사진을 보여줬다. 크게 당황한 송은이는 "아이고야. 이걸 보여줘? 누나가 많이 편하구나? 우리 더 가까워졌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남은 2019년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이상화와 결혼했으며 현재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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