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페퍼톤스 이장원과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가 현실 부부의 일상을 예고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장원, 배다해 부부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장원은 "과학 고등학교를 나오고 카이스트에서 전산학을 전공했다. 경영 대학원도 나왔다"며 엄친아 면모를 언급했다. 이에 배다해도 질세라 "5살 때부터 피아노를 독학했고 초등학교 때 동요대회에서 대상을 탔다. 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연세대학교 성악과에 진학했다. 운이 좋았다"며 미소 지었다.
이장원은 결혼생활에 대해 "저희가 다섯 식구인데 장군님이 있다. 배다해 장군님이라고 있는데 '어차피 할거 빨리 하라'고 한다"며 배다해의 반전 면모를 언급했다. 배다해는 "지식적인 면 외에 다른 부분은 공부하느라 다 발전을 못 시켰다. 공감 능력이 결여된 것 같다"며 이장원을 꼬집었다.
이어 공개된 두 사람의 일상. 배다해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부각되는가 하면, 이장원이 울고 있는 배다해에게 "왜 슬퍼?"라고 묻자 배다해가 "제발 조용히 해!"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 그 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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