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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결단 내렸다, 자금 확보 필요…결국 '잦은 부상 FW' 내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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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의 최종 결정은 매각이었다. 앤서니 마샬을 매물로 내놓았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6일(이하 한국시각) '마샬이 결국 시장으로 나온다. 맨유는 올 여름 세계적인 공격수를 영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2022~2023시즌을 앞두고 텐 하흐 감독 체제로 새 돛을 올렸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경기에서 13승3무5패(승점 42)를 기록하며 3위에 랭크돼 있다.

맨유의 상승과 별개로 마샬은 우울한 상황이다. 올 시즌 EPL 등 모든 대회에서 6골에 머물러 있다. 잦은 부상에 발목 잡혔다.

메트로는 '텐 하흐 감독은 마샬을 좋아한다. 그의 연계 플레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하지만 마샬에 의존할 수 없다는 것을 안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부트 베르호스트를 임대로 영입하기도 했다'고 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언론 맨체스터이브닝뉴스의 보도를 인용해 '텐 하흐 감독은 여름에 최고의 공격수와 미드필더 계약을 원한다. 자금 확보가 필요하다. 마샬은 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해리 매과이어 등도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