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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이다인, 4월 결혼…처형 이유비→절친 이민호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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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이승기 이다인 커플의 결혼 소식에 연예계가 들썩했다.

이승기는 7일 손편지를 통해 이다인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프로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습니다.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립니다.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여러분들께 직접 전하고 싶었습니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입니다.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습니다. 저희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이다인도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승기와 든든한 동반자로서 소중한 연을 맺게 됐다.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 가까운 지인분들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비공개로 치뤄지는 만큼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상세히 전해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영원히 서로의 편이 될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격려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이승기의 절친인 이민호는 "이게 무슨 이승기가 '결혼해줄래' 부르는 상황이야"라고 눙쳤고, 이승기는 "래퍼 한명 필요한데 어때?"라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여기에 이다인의 언니이자 이승기의 예비 처형인 이유비는 하트 박수 축하 등 다양한 이모지콘으로 축하의 뜻을 전했다. 또 배우 권화운, 프로골퍼 출신 최나연 등도 축하 인사를 건넸다.

다음은 이승기의 글 전문.

안녕하세요 이승기입니다.

올 해는 여러모로 장문의 글을 쓸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제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결심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프로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습니다.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립니다.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여러분들께 직접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입니다.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습니다.

저희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9아토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9아토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이다인 배우에게 보내주시는 뜻깊은 사랑과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이다인 배우가 이승기 배우와 든든한 동반자로서 소중한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결혼식은 오는 4월 7일 양가 친인척, 가까운 지인 분들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비공개로 치뤄지는 만큼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상세히 전해 드리지 못하는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영원히 서로의 편이 될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격려 부탁드리며, 새로운 시작을 맞이할 이다인 배우에게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