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시티의 잭 그릴리시 '활용법'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주세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영국 언론 더선은 6일 '맨유 출신 게리 네빌과 리버풀 출신 제이미 캐러거는 그릴리시의 새로운 역할에 아연실색했다. 그릴리시는 토트넘을 상대로 수비적인 부분이 강조됐다'고 보도했다.
그릴리시는 2021~2022시즌을 앞두고 애스턴 빌라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했다. 그의 이적료는 1억 파운드에 달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 시즌 리그 26경기에서 3골, 올 시즌에는 15경기에서 2골에 머물고 있다.
이날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은 그릴리시는 이번에도 수비에 힘을 쏟는 모습이었다. 슈팅은 단 1개에 불과했다. 오히려 데얀 쿨루셉스키를 향한 태클이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남았다. 네빌은 "그릴리시의 수비적인 모습을 다시 볼 것"이라고 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그릴리시가 태클을 한 번 더 하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를 수비수로 만들 것이다', '그릴리시는 최고의 수비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