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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현장인터뷰]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 "리바운드 두 배 차이, 이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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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경기를 잘 풀어나가는 듯 했지만, 결과는 이전과 마찬가지였다. 또 다시 패배. 리그 최하위 부천 하나원큐의 좌절은 오늘도 이어졌다.

하나원큐가 홈경기 3연패를 당했다. 6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홈경기에서 72대85로 패했다. 모처럼 득점이 70점이나 나왔지만, 상대에게 80점 이상을 허용했다. 결국 하나원큐는 홈 3연패를 당하며 시즌 21패(3승)째를 당했다.

이날 패배에 대해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은 "리바운드를 강조했는데, 그걸 잘 해내지 못했다. 리바운드가 두 배 이상 차이가 나면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신한은행은 48개의 리바운드를 했다. 하나원큐는 28개에 그쳤다. 거의 두 배에 가까운 차이. 아무리 슛이 잘 터져도 극복할 수 없는 한계였다.

부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