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가수 영탁과 유도선수 조준호가 박세리와의 친분을 자랑한다.
6일 방송에서는 박세리와 곽윤기, 박태환, 오상욱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이 그려진다. '빽토커'로는 영탁과 조준호가 참여한다.
이날 영탁과 조준호는 각자 "가수계 최애 동생", "유도부 최애 동생"이라고 말하며 박세리와의 친분을 자랑한다. 특히 영탁은 "나는 세리 누나의 골프채를 직접 잡고 퍼팅해 본 몇 안 되는 후배"라고 인연을 밝힌다. 이를 듣던 붐은 "박세리 씨가 본인 골프채 남에게 잘 안 주는데"라며 둘 사이를 인정한다.
이어 영탁은 "누나가 나랑 비슷하고, 잘 통한다"며 박세리와 공통점들을 언급한다고. 이에 영탁이 박세리와 자신의 어떤 것들을 비슷하다고 생각한 것인지 궁금해진다. 또한 영탁은 자신과 박세리가 잘 통한다는 걸 증명하듯 VCR을 보며 박세리의 심리를 정확하게 짚어낸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그런가 하면 조준호는 "나는 박세리의 명예 주치의다"라고 말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박세리가 조준호의 치료를 받은 뒤 그에게 풀코스로 대접까지 했다는 것. 과연 조준호가 박세리의 명예 주치의가 된 사연은 무엇인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