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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동' 이용진 "금전적 이야기 많이 나온다, 동거도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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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채널A '결혼 말고 동거' 이용진이 프로그램으로 깨우친 뜻밖의 포인트를 짚었다.

이용진은 6일 '결혼 말고 동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커플들의 금전적인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라며 "동거도 현실은 현실이더라"고 했다.

기혼자 이용진이 '결혼 말고 동거'를 진행하는 만큼, 어떤 시각으로 보게 됐을 지에 궁금증이 생긴다. 이용진은 "커플들의 금전적인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예상을 못 했던 포인트였다. 현실은 현실이더라"고 했다.

또 다른 기혼자 아이키는 "결혼이 아닌 동거라고 느낀 포인트가 현관 앞에서 키스를 그렇게 하더라. 결혼 때는 잊고 살았던 동거 만의 매력인 것 같다. 풋풋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싱글인 한혜진이 "현관 키스는 포기 못 한다. 그럼 저는 결혼 아니라 동거만 하겠다"라며 "내 생활권 안에 타인이 들어오는 일은 보통이 아니다. '나라고 모든 것이 완벽할까, 나와 생활 패턴이 겹쳐질 때 그 사람은 얼마나 불편할까'라는 고민을 했다. 먼 미래에 저와 동거를 하게 될 상대가 나 때문에 굉장히 불편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거들었다.

그러면서 "동거에 매력은 일 끝나고 밖에 나가지 않아도 술 마실 사람이 같이 집에 있다는 것이다. 일단 집에 들어왔을 때 환하게 불 켜진 집이 상징적인 것 같다. 사랑의 온기가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1월 20일 첫 방송한 하이퍼리얼리즘 동거 관찰 러브스토리 '결혼 말고 동거'는 연애보다는 딥(deep)하고 결혼보다는 짜릿한, 지금 이 순간 뜨겁게 사랑하며 살아가는 실제 커플들의 모습을 가감 없이 공개하고 있다.

채널A '결혼 말고 동거' 3회는 6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채널A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