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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子위해 대치동으로 이사?" 루머에 뿔났다…두 번이나 극구부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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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대치동 이사 루머를 직접 해명, 허위 사실을 바로잡았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말미에 공개된 다음주 예고편에는 스태프들이 유재석의 집 앞을 찾아간 모습이 공개됐다.

유재석은 자신의 집 앞에 도착한 스태프들을 보더니 "왜 자꾸 집 앞에 와"라며 장난스레 불만을 토로,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차에 몸을 실은 후 "커뮤니티에서 내가 이사를 갔다고 한다. 떡을 돌렸다고 하던데 아니다"고 운을 뗀 후 "도대체 누구지?"라며 어처구니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유재석은 그 후 미션을 수행하던 중 한강 뷰를 보더니 "이런 뷰 맛집이 있어?"라고 말하다가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저 이사 안 갔다"고 다시금 강조했다.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재석이 첫째 아들 지호 군의 유명 사립 중학교 입학을 위해 대치동의 한 고급 아파트로 이사를 갔으며, 이후 아파트 주민들에게 떡을 돌렸다는 소문이 구체적으로 퍼진 바 있다.

약 40초 분량인 짧은 예고편에서 유재석은 이사 루머를 두 번이나 극구 부인하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평소 항간의 소문 등에 대해 공개적인 대응을 하지 않기에 유재석의 불쾌감이 얼마나 컸을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누리꾼들 역시 "누군가 아님 말고 식의 글을 올렸다"면서 혀를 찼다.

한편 유재석은 2008년 아나운서 나경은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