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지난 3일 건강식품전문 기업인 ㈜뉴하비츠(대표 최준희)로부터 '과일품은 흑마늘 진액' 400세트(2200만원 상당)를 기부받았다.
㈜뉴하비츠 최준희 대표와 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 이근화 단장 등 일행은 이날 김우경 병원장을 만나 흑마늘 진액 건강식품을 전달하고 의료진을 응원했다.
뉴하비츠 최준희 대표는 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 30기 단원인 최모 양의 아버지다. 평소 딸이 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보며, 뉴하비츠 기업 차원에서의 지역사회 기부활동을 계획하게 됐다. 뉴하비츠는 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고 환자 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해 건강식품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이날 전달식에서 최 대표는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인 가천대 길병원의 의료진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건강식품 드시고 앞으로도 더욱 힘내시라는 의미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우경 병원장은 "정성스럽게 제조한 건강식품을 기부해 주신 마음에 감사드리며, 격려에 보답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자세로 환자 치료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