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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김승현 아내, '16살 차이' 딸과 어색 "아빠 뺏는 것 같아 미안했다" ('걸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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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내가 아빠를 뺏는 것 같아 미안했다." 김승현의 아내 장정윤이 딸 김수빈에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오늘(5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에서는'광산김씨 패밀리'의 마지막 파리 여행기가 그려진다. 김승현은 결혼한 지 3년 차, 하지만 아직 서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는 새엄마 장정윤과 딸 김수빈은 파리 여행의 마지막 날을 맞아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다.

새엄마 장정윤과 딸 김수빈은 어색한 듯 어색하지 않은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딸 김수빈에게 "아빠를 뺏는 것 같아서 미안했다"고 먼저 말을 꺼낸 장정윤. 김수빈은 "아니다. 오히려 아빠가 빨리 결혼해서 옆에서 아빠를 휘어잡을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는 당찬 면모로 장정윤을 놀라게 한다. 이어 김수빈은 그간의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 김수빈은 "할머니를 엄마라고 생각하고 자랐다. 아빠가 집에 오면 불편하다"라며 어디서도 얘기한 적 없는 아빠 김승현에 대한 마음을 솔직하게 전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할 예정이다.

이에 김승현은 "내가 이번 파리 여행에서 바라던 시간"이라면서도 생각이 많은 얼굴로 시종일관 말을 아꼈다는 후문. 16살 차에 불과한 새엄마를 맞이한 딸 김수빈과 다 큰 딸을 맞이하게 된 장정윤. 딸에게는 불편한 존재였던 아빠 김승현까지 진심 어린 대화를 통해 풀어나갈 세 사람의 관계가 기대를 모은다.

장정윤과 김수빈이 친해지기 위한 해결책은 무엇일지 광산김씨 패밀리의 프랑스 파리 마지막 여행기는 오늘 5일(일) '걸환장' 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걸어서 환장속으로'는 닮은 듯 다른 스타 가족들의 좌충우돌 해외여행! 환상 혹은 환장이 될 패밀리 월드투어를 담는 예능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