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장동민이 '새신랑 신병' 남태우에게 통 크게 축의금을 쾌척했다.
ENA 신 예능 '신병캠프'는 누적 조회수 2억 5천만 뷰에 달하는 메가 히트 웹 애니메이션인 장삐쭈의 '신병'을 원작으로 한 화제의 드라마 '신병'의 예능 스핀오프이자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레전드 군대 콘텐츠를 총망라한 군예능 대통합 프로젝트. 드라마 '신병'을 연출한 민진기 감독과 '신병즈' 차영남, 이충구, 김민호, 이정현, 남태우, 전승훈, 이상진, 김현규가 다시 뭉쳤고, 장동민과 최영재가 MC로 가세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6일 방송되는 '신병캠프' 1회에서는 드라마 '신병' 시즌1을 성공으로 이끈 주역들인 차영남, 이충구, 김민호, 이정현, 남태우, 전승훈, 이상진, 김현규가 발리 여행을 꿈꾸다 졸지에 강원도 철원 산골짜기에 위치한 신병부대에 입소하는 '재입대 에피소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 가운데 신병부대 중대장 장동민이 새신랑 남태우와 처음 보는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즉석에서 축의금을 쾌척, 입소 첫날부터 '신병즈'를 완벽하게 조련한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촬영 당시 '신병즈'는 입소 전 신체검사를 마치고 중대장 장동민과의 1대 1 면담을 가졌다. 이중 촬영일 기준으로 결혼을 코앞에 두고 있던 남태우는 하늘 같은 중대장 앞에서 "예비 신랑이다. 몸이 귀할 때라 살살 대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당돌한(?) 건의를 해 파란을 일으켰다. 순간 낯빛이 변한 장동민은 갑자기 "전화번호를 달라"고 요구해 남태우를 당황케 했다.
이때 장동민은 남태우의 눈 앞에 축의금 입금 내역을 들이밀어 사색이던 남태우의 얼굴에 화색이 돌게 만들었다는 후문. 이에 남태우는 축하 악수를 건네는 장동민의 손을 부여잡고 "신병부대에 뼈를 묻겠다"며 열혈병사로 돌변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한편 이날 중대장 장동민의 금융치료를 받은 남태우는 온몸을 불사르는 활약을 펼쳤다고. 이에 '유리몸 새신랑'에서 '열혈병사'로 거듭날 남태우의 모습과 중대장 장동민의 통 큰 용병술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신병캠프' 첫 방송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군대 콘텐츠계의 GOAT(Greatest Of All Time) 드라마 '신병'의 스핀오프이자 군예능 대통합 프로젝트 ENA 채널 '신병캠프'는 오는 6일 저녁 8시 30분에 ENA 채널에서 첫 방송되며, '신병캠프' 1회는 네이버 NOW.에서도 동시 공개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