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개그맨 손헌수가 결혼 계획을 밝혔다.
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손헌수는 "관광공사에 있는 7세 연하인 분과 일적으로 연락하고 지냈는데 나를 좋아한다고 하더라. 당시 나는 사업으로 인한 부채도 있었고 연애세포가 0일 때라 죄송하다고 거절했는데 박수홍에게 사진을 보여줬더니 꼭 만나라고 했다. 진성 선배님도 이분을 놓지면 바보라고 했다. 한라산 정상에서 고백했다"고 털어놨다.
박수홍은 "2년 가까이 손헌수를 좋아해줬다. 아마추어 권투 선수라 힘들고 지칠 때 손헌수를 업어줄 수 있는 분"이라고 말했다.
손헌수는 "교과서에 나올 법한 분이다. 중의학을 9년 공부해서 부항 치료와 뜸, 마사지까지 직접 해준다. 지금은 내가 그분을 더 많이 사랑한다. 10월에 결혼한다. 다이아 반지도 맞췄다"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